LG생건, '화장품사업' 메르스 끄떡없다 프레스티지 브랜드 고속성장…'면세점' 142% 매출 성장
연혜원 기자공개 2015-07-27 09:28:00
이 기사는 2015년 07월 24일 16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5월 말부터 시작된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에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사업의 꾸준한 매출성장이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2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은 1조3110억 원, 영업이익은 168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동기(1조1423억 원) 보다 14.8%,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215억 원)보다 38.4%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 1분기보다 성장했다.
전체 매출 중 화장품사업 매출은 595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3%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951억 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50.9% 신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6%를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2.4% 포인트 상승했다.
고가 브랜드들의 매출 확대가 화장품사업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후', '숨', '빌리프' 등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올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보다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고성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수요에서 비롯됐다. 과거 면세점 내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수요가 '후' 브랜드에 집중돼 있었다면 지난해부터 '후' 브랜드의 인기가 '숨' 브랜드로도 확산돼 전반적으로 프레스티지 브랜드 수요가 확대됐다는 게 LG생활건강 측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면세점 매출은 전년동기 보다 14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프레스티지 브랜드 '빌리프'는 지난 3월 미국 세포라 매장에 처음 입점 한 이후 미국 주요도시에서 매장을 확대하며 미국에서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LG생활건강 측은 밝혔다.
화장품사업 외에 생활용품사업은 올 2분기 매출 3680억 원, 영업이익 387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보다 각각 8.2%, 27.4%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0.5%를 기록해 전년동기 보다 1.6% 포인트 상승했다.
음료사업의 올 2분기 매출은 3473억 원, 영업이익은 34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 2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9%로 전년동기 보다 1.6% 포인트 상승했다. 탄산수 '씨그램'의 성장으로 음료사업 내 탄산음료 매출은 전년동기 보다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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