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0월 22일 19: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국민카드가 상반기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물론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다.22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3분기 순익 규모는 11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5%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1% 증가한 7658억 원, 영업이익은 35.75% 증가한 1527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KB국민카드는 상반기까지만 해도 메르스와 고객정보유출 여파 등으로 순이익이 감소하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분기 들어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본격적인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자산건전성도 호전됐다. 총자산 규모가 16조 3045억 원으로 전분기 15조 7209억 원 대비 소폭 늘어난 가운데 연체율은 9월 기준 1.47%로 전년 동기 대비 0.37%p 감소했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0.17% 줄어드는 등 올 들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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