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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R 2025 프리뷰]신약 개발 속도내는 제이인츠바이오, 연구 2건 출격대표 파이프라인 JIN-A02 임상·JIN-001 비임상 발표

정새임 기자공개 2025-04-17 09:57:37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6일 17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이인츠바이오는 설립 후 꾸준히 AACR 문을 두드린 국내 바이오텍 중 한 곳이다. 학회에서 끊임없이 임상의와 소통하며 시장의 시선을 신약 개발에 담아내야 한다는 철학에서 비롯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미국행에 오른 제이인츠바이오는 올해 2건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할 예정이다.

제이인츠바이오는 미국 현지시간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포스터 발표 2건이 예정돼 있다.

최근 각자 대표이사로 오른 메디컬 총괄 김춘옥 사장과 함께 R&D 총괄 이튼 시아 부사장 등이 발표를 주도할 예정이다. 제이인츠바이오 신약개발 자문 역할을 하는 조병철 연세대의대 종양내과 교수가 함께 한다. 조 교수는 제이인츠바이오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비임상·임상 연구를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발표 대상은 4세대 EGFR 표적치료제로 대표되는 JIN-A02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임상 1/2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데이터는 발표일인 29일 공개된다.

JIN-A02는 제이인츠바이오의 대표 신약 파이프라인이자 적극적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후보물질이다. 앞서 제이인츠바이오는 작년 말 구축하기 시작한 신규 플랫폼 JIN-NOVA를 통해 JIN-A02의 기전과 효능을 확인하기도 했다. JIN-NOVA는 AI와 슈퍼컴퓨터로 환자 혈액샘플을 분석해 약물 투여 후 나타나는 변화를 살펴보고 향후 발생할 내성변이를 예측하는 플랫폼이다.

초기 제이인츠바이오가 주력했던 JIN-001 연구 결과도 공개된다. JIN-001은 HSP90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교모세포종,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난소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다.

발표할 연구는 난소암 세포주에서 JIN-001과 항암화학요법을 병용했을 때 항종양 효과를 살펴본 비임상 연구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보다 JIN-001을 더했을 때 항종양 효과가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제이인츠바이오는 "JIN-001과 기존약물의 병용요법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한 부분"이라며 "향후 항종양 효과 및 내성 발현 지연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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