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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 루미리치 우선주 전량 회수 보유했던 66만주 보통주 전환하지 않고 상환받아

김나영 기자공개 2015-11-27 08:51:15

이 기사는 2015년 11월 24일 16: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투자했던 루미리치 우선주를 전량 상환받았다. 루미리치는 일진그룹 계열사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업체다.

2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보유 중이던 루미리치 우선주 66만 6666주를 2차례에 걸쳐 상환받았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1년 루미리치의 우선주를 취득했다. 당시 주당 취득단가는 7500원으로 총 투자금액은 50억 원이다.

투자금은 SHC-IMM신성장펀드와 IMM그린테크펀드를 통해 조달했다. 각각 다른 펀드를 통해 투자하면서 주식은 40만주와 26만 6666주로 나눠 보유하고 있었다.

먼저 회수한 펀드는 IMM그린테크펀드로 루미리치로부터 26만 6666주를 상환받았다. 이후 SHC-IMM신성장펀드도 40만 주를 상환받았다.

정확한 총 상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금융투자업계에서는 IMM인베스트먼트가 투자금에 이자를 더한 수준에서 돌려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루미리치의 법인등기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가 루미리치의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 명시돼 있다. 이 경우 주당 상환가액은 발행일로부터 상환일까지 연복리 8%를 적용해 산출한 이자금액의 합계액이다.

IMM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루미리치의 우선주를 전량 상환받은 것이 맞다"면서 "투자기간 및 자금운용 계획 등을 고려해 회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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