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코트라 협약 中企 해외진출 지원 '지사화사업' 대상기업 추천 및 금융서비스 지원
한희연 기자공개 2015-12-11 10:35:55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0일 16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코트라와 협약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신한은행은 1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본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외국인 투자가의 국내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병화 신한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과 이재정 신한카드 영업부문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코트라의 '지사화사업' 대상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해외직접투자 지원, 글로벌 컨설팅과 글로벌 자금관리 등의 금융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국내에 진출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해 상호 정보교류와 전용상품 운영 등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기업들의 원활한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 지원 Desk'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코트라 추천기업에 '글로벌 지원 Desk'서비스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출과 해외진출 지원 글로벌 특화은행으로써 우리나라 대표 수출지원 기관인 코트라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지원 기관과 업무제휴를 통해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사화사업' 참가기업(약 1700개 사)을 대상으로 전용법인카드를 개발, 일반법인카드 대비 높은 수준의 포인트를 부여해 중소기업 비용절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 법인카드도 운영할 예정이다.
코트라의 '지사화사업'은 시장조사 수출 거래선 발굴에서 거래성사 단계에 이르기까지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수출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대행해 국내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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