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 부회장 "단 한명도 구조조정 안한다" "인수에 강한 의지 갖고 있다"
최은진 기자공개 2015-12-22 10:26:12
이 기사는 2015년 12월 21일 18: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현만 미래에셋금융그룹 수석부회장이 KDB대우증권 인수와 관련, "(대우증권 인수에 성공하면) 단 한 명의 인력도 구조조정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21일 말했다.최 부회장은 대우증권 인수를 총괄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입찰 직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우증권 인수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인수 후 구조조정을 단 한명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대우증권의 투자 DNA는 '인력'으로부터 나온다는 철학 하에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금융그룹은 IB 육성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대우증권을 인수하게 되면 큰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본입찰에 2조 4000억원 중반대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자인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에 비해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창립 이래 줄곧 미래에셋증권을 이끌었지만 미래에셋생명 상장 등을 진두지휘하기 위해 증권을 잠시 떠나 있는 상황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