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공작기계 본입찰 3곳 응찰..가격 엇비슷 MBK-SC-중국계 SI 참여…내일 쯤 우협 선정 예상
이동훈 기자공개 2015-12-22 13:53:48
이 기사는 2015년 12월 21일 18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부 인수합병(M&A) 본입찰에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SC PE, 중국계 전략적투자자(SI) 등 세 곳이 응찰했다. 유력후보로 거론되던 대만 기업 '페어프랜드'는 참여하지 않았다.21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두산 공작기계 매각 본입찰에 MBK파트너스, SC PE, 중국계 자동차부품 회사가 참여했다. 두산그룹과 매각주관사를 맡고 있는 크레디트스위스(CS)는 본입찰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내일, 늦어도 24일 전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입찰 응찰업체들이 제시한 금액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으나 대략 1조 원대 중반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세개 후보들간 가격 격차도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M&A업계 관계자는 "일단은 응찰자들이 제시한 금액대를 두산그룹이 받아들일 지가 우선 관건"이라며 "만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작업이 완료되면 거래 종료까지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상세실사 기회를 부여 받게 된다. 가격 등 세부조건에 대한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12월 말에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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