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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1월 말 유가증권시장 예심 청구 상반기 상장 마무리…주관사 NH·삼성證

이길용 기자공개 2016-01-21 08:30:00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0일 16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해태제과가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1월 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해태제과는 상반기까지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패스트트랙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45영업일 안에 심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딜의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2012년 주관사 멘데이트를 받았지만 해태제과의 실적 부진으로 상장을 추진하지 못했다.

해태제과는 IPO 일정이 밀리면서 지난해 재무적투자자(FI)인 KT-LIG에이스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상환했다. 총 235만 4660주(지분율 9.9%)로 해태제과는 FI들에게 400억 원의 현금을 지불했다.

해태제과는 상환 자금 마련을 위해 3년 만기 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했다. 수요예측에서 2700억 원의 자금이 몰릴 만큼 흥행하자 해태제과는 6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3분기 말까지 6108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0억 원과 17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18억 원과 56억 원에 비해 급증한 수치다.

해태제과는 최대주주인 크라운제과가 66.2%(우선주 포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자사주 지분율은 21.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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