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NPL비율 4분기 급락 법정관리 행 일부 거액여신 영향…"일회성 요인일 뿐"
한희연 기자공개 2016-02-04 08:31:09
이 기사는 2016년 02월 03일 18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산은행의 자산건전성 지표가 지난해 4분기 급격히 악화됐다. 한국특수형광 등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일회적 요인이라는 설명이다.BNK금융지주는 3일 부산은행의 지난해 말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이 1.16%를 기록, 2014년 대비 10bp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은행의 NPL비율은 1분기 1.04%, 2분기 1.13%, 3분기 1.01%로 관리됐으나, 4분기에만 15bp 올랐다.
여신종류별로 고정여신은 2596억 원으로 전년말보다 4.8% 늘었다. 회수의문여신은 425억 원으로 전년말보다 2.7%, 추정손실여신은 1269억 원으로 전년말보다 65.4% 증가했다.
4분기 신규 NPL이 늘어난 데 대해 BNK금융은 거액 부실 처리 등 1회성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유 여신 중 1~3분기중 처리된 세화엠피와 포스코플랜텍 외에 4분기 한국특수형광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대손충당금이 추가로 적립됐다는 얘기다.
부산은행의 대손충당금은 1분기 422억 원, 2분기 525억 원, 3분기 298억 원, 4분기 761억 원 적립돼 지난해 총 190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400억 원 가량이 늘어났다. 대손율은 0.52%로 전년대비 7bp 늘었다.
지난해 말 연체율의 경우 0.55%를 기록, 1년 전 대비 4bp 상승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4분기 NPL비율이 반짝 상승했지만 이는 일부 대형 여신에 대해 충당금을 많았고 NPL로 재분류된 건이 있었던 영향"이라며 "추세적으로 지역 중소기업 업황 악화에 따른 것이기 보다는 일시적인 것이며 올해에는 건전성 관리에 더 신경 써 경상적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영봉 BNK금융지주 부사장은 "부산은행의 경우 자산건전성 지표가 악화됐지만 NPL비율의 경우 연간목표인 1.20% 이내, 연체율의 경우 연간목표인 0.60%를 하회해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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