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에셋플러스코리아·신영밸류고배당 '2연패' [2016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삼성중소형FOCUS, 동양하이플러스채권펀드..처음 수상

박상희 기자공개 2016-02-24 10:25:00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2일 10: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과 신영자산운용이 3회째를 맞는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올해의 펀드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에셋플러스와 신영의 대표펀드인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 1(주식)'과 '신영밸류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C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각 일반주식형 부문과 배당주식형 올해의 펀드 부문을 석권하며 최강자의 면모를 유지했다.

중소형주식형 올해의 펀드 영광은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이 차지했다. 올해의 일반채권형펀드는 채권형펀드 강자 중의 한 곳인 동양자산운용의 '동양하이플러스채권증권투자신탁[채권]'이 수상했다. 올해의 회사채형펀드는 아쉽게도 수상자가 없었다.

머니투데이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키스채권평가가 후원하는 '2016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공모펀드 부문에서 심사위원회는 이같은 결과를 내놓았다.

2016 어워즈_공모펀드

WM어워즈에서 개별 공모펀드에 주어지는 상은 '일반주식형펀드', '배당주식형펀드', '중소형주식형펀드', '일반채권형펀드', '회사채형펀드' 등 5개 부문이다. 공모펀드 부문은 한국펀드에서 1차 정량평가를 진행한 후 2차로 정성평가를 진행해 최후 수상작을 가렸다.

1차 정량평가는 연초(1월4일) 기준 운용규모 1000억 원 이상, 3년 이상 운용된 펀드 가운데 1년종합등급이 2등급 이상 펀드를 대상으로 했다. 펀드 종합점수는 1·3년 펀드성과와 지속성의 합계점수를 각각 7대 3의 비율로 가중해 산출했다.

올해의 일반주식형펀드 부문은 정량평가에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코리아리치투게더펀드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디펜던스, 디스커버리 및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네비게이터펀드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정성평가에서는 장기 성과가 우수한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펀드가 경쟁자를 물리쳤다. 이 펀드는 주로 일등기업 및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우량 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도 타 펀드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740억 원이 유입되며, 자금흐름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 심사위원은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펀드는 지난 2008년 설정돼 상당기간 시간이 경과하였음에도 시장으로부터 여전히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면서 "올해의 일반주식형펀드로 선정하는데 다른 펀드들보다 높은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영밸류고배당펀드도 2연패를 달성했다. 전통적으로 배당주식형 강자로 꼽히는 신영밸류고배당은 운용규모가 3조 원에 육박하는 공룡펀드임에도 불구하고 모델포트폴리오에 대한 신뢰를 통해 성과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정량평가에서 신영의 또 다른 배당주펀드인 '신영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과 경합을 벌였다.

한 심사위원은 "신영밸류고배당펀드는 신영의 특징인 저평가 가치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자본차익을 올리면서 동시에 안정적인 배당수익 추구라는 일관적인 운용전략에 부합하게 운용되고 있다"면서 "또한 매니저 변경없이 1·3년 성과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누적해 왔음을 고려할 때 선정대상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삼성중소형FOCUS펀드가 수상한 올해의 중소형주식형펀드는 정량평가에서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1(주식)' 및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이 3자 구도를 형성했다. 정성평가 결과 자금흐름과 수익률 추이 등을 고려해 삼성중소형FOCUS가 선정됐다. 운용규모가 8000억 원을 돌파하며 초대형펀드로 성장했음에도 최근 1·3년 누적 수익률이 각각 19.28%, 35.81%에 달했다.

일반채권형펀드는 정량평가에서 동양하이플러스채권펀드가 지난해 수상자인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K-1(채권)'을 비롯해 '프랭클린베스트국공채증권자투자신탁(채권)' 등과 경쟁했다. 정성평가 결과 단순히 안정적인 국공채를 편입하기보다는 차별화 된 투자전략을 통해 비교지수 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인 동양하이플러스채권펀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