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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WM시장 가장 특별했던 하우스는 [2016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올해의 펀드판매사' 삼성생명..'올해의 하우스전략' 대신증권

김일권 기자공개 2016-02-24 10:25:00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2일 10: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생명이 최근 2년간 펀드 판매회사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올해의 펀드 판매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는 전략으로 지난 한해 여의도 증권가의 주목을 받았던 대신증권은 올해의 하우스 전략으로 선정됐다.

머니투데이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키스채권평가가 후원하는 '2016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이하 어워즈) 특별상 부문에서 삼성생명은 '올해의 펀드 판매사'로, 대신증권은 '올해의 하우스 전략'으로 각각 뽑혔다.

더벨은 최근 3년간 펀드 판매회사 평가의 순위를 가중 평균해 올해의 펀드판매회사를 선정했다. 2015년에 50%, 2014년 40%, 2010년 10% 등으로 최근일수록 높은 가중치를 주는 방식을 썼다.

삼성생명은 2014년과 2015년에 평가점수 1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펀드 판매사로 선정됐다. 2013년에는 순위가 낮았지만 가중치가 낮아 올해의 펀드 판매사 순위 결정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평가 항목별로는 모니터링이 66.5%, 펀드성과가 20%, 판매집중도가 10%, 사후관리서비스가 3.5% 등으로 진행됐다. 모니터링은 평가 대상 판매회사 450개의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요원을 2회 파견 실시했다.

판매펀드 성과는 최근 3년간 벤치마크(BM) 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준으로 측정했다. 판매 집중도 부문은 투자자에게 얼마나 다양한 펀드를 제공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계열 자산운용사의 펀드 판매 비중과, 반대로 자산운용사의 계열 판매회사를 통한 펀드 판매 비중을 함께 평가했다.

올해의 하우스 전략으로 선정된 대신증권은 지난해 1월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를 하우스 전략으로 선언했다. 이후 1년간 달러 대비 원화 가치의 하락에 따른 고객들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달러자산 투자에 매달렸다.

대신증권의 전략이 들어맞으며 지난 한해 동안 달러/원 환율은 7%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대신증권 직원들의 권유대로 달러 자산에 투자했던 고객들은 원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손실의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 100인의 PB가 뽑은 올해의 금융상품(증권)으로 뽑히기도 한 대신 밸런스 달러RP의 경우 지난해 8%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이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는 하우스 전략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는 리서치팀의 선견지명과 경영진의 결단력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2016년에도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는 하우스 전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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