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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사회 전반에 벤처 DNA 확대할 것" 제21회 정기총회 개최…벤처2025 세부 전략 마련

김세연 기자공개 2016-02-22 23:34:44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2일 17: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기업협회가 올해 사회 전반의 벤처 DNA 확대 노력을 주요 사업 목표로 정했다. 지난해 설립 20주년을 맞아 내놓은 벤처2025 비전의 효과적인 적용을 통해 벤처생태계의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것이다

벤처기업협회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년 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신규 임원 승인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협회는 총회에서 올해 '벤처 2025비전' 달성을 위한 세부 전략과제로 △벤처 자생력 강화를 위한 혁신 가속화 △벤처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 △KOVA 경영내실화 등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전략과제별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 수행을 통해 창의와 혁신, 소통과 공유 등 벤처생태계 시너지 창출 노력도 다짐했다.

협회가 지난해 선포한 '벤처비전 2025'는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300만 개 창출 △국내총생산(GDP) 성장 기여율 50%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비중 70% 달성 등을 담고 있다.

협회는 신임 임원진에 김경수 대표 넥스트칩 대표이사,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이사, 조승만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박병근 오디텍 대표이사, 홍승석 제닉 대표이사 등 6명을 새롭게 선임했다. 이에 따라 올해 협회 임원진은 회장 1명, 수석부회장 4명, 부회장 19명, 특별부회장 4명, 지회장 7명, 이사 29명, 감사 1명 등 총 65명으로 구성됐다.

정준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의 위상과 협회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벤처업계 결속과 발전을 도모하고 전략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벤처 2025비전(Lead the New Wave, Shake the World)을 중심으로 벤처생태계 활성화 정책 및 지원사업 등을 마련할 것"이라며 ""사회 전반에 벤처DNA를 확산하고 벤처업계의 결속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총회 이후 한정화 전 중소기업창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벤처생태계 발전을 위한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한 전 청장은 "협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결집해 벤처기업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규제는 풀고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정책 수립과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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