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銀, 신승현 옐로금융 부사장 사외이사 선임 대주주 SBI홀딩스 추천…핀테크 기반 경영 이념 부합
이승연 기자공개 2016-03-10 09:43:36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8일 12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BI저축은행이 신승현 옐로금융그룹 부사장(사진)을 새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SBI저축은행 대주주인 SBI홀딩스의 적극적인 추천도 있었지만 '온라인 은행화'라는 SBI저축은행의 장기적 사업 목표와 핀테크(Fintech)에 중점을 둔 신승현 부사장의 경영 이념이 부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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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이 신승현 부사장을 새 사외이사 후보로 올린 것은 SBI홀딩스의 적극적인 추천 때문이다. 신 부사장의 화려한 이력은 SBI홀딩스가 그를 새 사외이사로 추천하는 데 한몫했다.
1978년생인 신승현 부사장은 뉴욕 시러큐스대 경영전문대학원(MBA) 출신의 공인회계사로 삼일회계법인에서 5년간 은행·보험사의 회계감사·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다. 2007년 보험 계리사 시험에 수석 합격한 후 세계 1위 보험계리법인인 '타워스왓슨' 홍콩 법인에서도 근무했다. 2010년 국내로 귀국한 후에는 미래에셋증권과 하나대투증권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옐로금융그룹에 합류했다. 특히 애널리스트로 근무했던 5년 동안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국내 보험업종 1위 애널리스트로 선정됐으며, 2012년부터 3년간은 '톰슨로이터' 선정 아시아 1위 금융업종 애널리스트로 자본시장에 명성을 떨쳤다.
SBI홀딩스 관계자는 "신 부사장은 공인회계사 및 보험계리사 등 전문 자격증 보유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금융 관련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는 등 전문성 및 사외이사로서 갖추어야 할 직무 전문성, 윤리성, 책임성 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핀테크에 기반을 둔 SBI저축은행 모회사와 옐로금융그룹의 사업적 지향점이 비슷하다는 점도 SBI저축은행이 그를 선택한 이유다. SBI저축은행은 모든 금융 서비스의 절차를 온라인화하는 '온라인 은행화'를 사업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대주주인 SBI홀딩스가 2007년 인터넷 전문은행을 세워 일본 최대 규모로 성장한 데서 영향을 받았다.
옐로금융그룹의 경우 핀테크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신승현 부사장의 경영 노하우는 SBI저축은행의 미래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옐로금융그룹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로보어드바이저, P2P대출, 온라인 전당포 사업 등 핀테크 스타트업을 계열사로 둔 핀테크 지주사를 표방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BI저축은행의 미래 사업과 핀테크에 중점을 둔 신승현 부사장의 경영 이념이 부합한 것"이라며 "신 부사장이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되면 양사 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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