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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인수전 불참 최종 결정 "과열 경쟁에 부담…IB육성에 집중"

윤지혜 기자공개 2016-03-23 12:07:45

이 기사는 2016년 03월 23일 12: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이 현대증권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LK투자파트너스의 제안으로 현대증권 인수전 참여를 검토했으나 결국 불참 결정을 내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우리의 본질은 IB육성과 발전인데 최근 현대증권 인수전이 의도와 달리 과열되는 양상을 보여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리딩 증권사로 거듭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증권 인수전은 25일 본입찰을 앞두고 있다. 현대증권 예비입찰에는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 LK투자파트너스 등 여섯 곳이 참가했다. 매각 대상 지분은 현대상선 등이 보유한 22.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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