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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證 WM강남센터, PB 영입에 속도 [PB센터 풍향계] 미래에셋證 이형복 이사 이어 동부證 영업직 두명 추가 영입

최은진 기자공개 2016-03-28 09:26:00

이 기사는 2016년 03월 23일 14: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투자증권 WM강남센터가 최근 역량있는 PB(Private Banker)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여 명 수준인 센터 영업직원 수를 30여 명까지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 WM강남센터는 최근 PB 세명을 영입했다. 미래에셋증권 일산지점장 출신 이형복 이사를 이달 초 채용한데 이어 동부증권 강남금융센터 이혜숙 부장과 김우진 대리도 추가로 영입했다.

이들은 각각 미래에셋증권과 동부증권 내에서 소위 '선수'로 평가 받던 인물이다. 이형복 이사는 미래에셋증권 강남구청지점, 압구정지점, 일산지점 등에서 10여 년 이상 지점장 생활을 하며 자산관리 역량을 쌓아왔다. 이혜숙 부장은 동부증권 내에서 금융상품 판매 달인으로 평가 받으며 매년 우수직원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IBK투자증권 WM강남센터는 올해 초 전진희 이사가 센터장으로 승진한 이후 PB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19명의 PB 숫자를 30여명으로 늘릴 계획으로 역량있는 인력을 물색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 급과 주니어 급을 균형있게 채용해 멘토-멘티제도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IBK투자증권 WM강남센터 관계자는 "증권사에서 오래 근무한 시니어들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있고 주니어들은 열정과 다양한 기술을 갖고 있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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