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골프장·한계기업' 구조조정 정조준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MOU 체결, 시너지 기대
송민선 기자공개 2016-03-28 09:47:12
이 기사는 2016년 03월 28일 09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투자가 부실 골프장과 한계기업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5일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골프장 및 한계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부실화된 골프장과 재무적 어려움에 직면한 한계기업들의 정상화 작업을 위해 상호 협업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향후 두 기업은 발전 잠재력을 보유한 부실 골프장과 한계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회생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가치증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투자자에게 환원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골프장과 한계기업 구조조정 전문인 대륙아주와 금융조달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하나금융투자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우 하나금융투자 부동산금융실 상무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부실 골프장 및 한계기업 구조조정 사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업무 협조가 기대된다"며 "보다 전문화된 솔루션 제공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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