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한국SC은행, '제일' 명칭 다시 쓴다 브랜드명 'SC제일은행'으로 새 출발

안경주 기자공개 2016-04-06 10:30:03

이 기사는 2016년 04월 06일 10: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한국SC은행)이 옛 이름 '제일'을 다시 사용한다. 대내외 업무에 사용되는 브랜드 명칭을 'SC제일은행'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미지] SC제일은행 로고1
한국SC은행은 6일 은행의 브랜드 명칭을 기존의 'SC제일은행'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은 향후 영업점 간판을 비롯해 홍보물, 온라인 콘텐츠, 기타 고객 응대 자료 및 물품에 대해 고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브랜드 변경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은행의 등기(사업자등록, 정관 등)상 법적 명칭은 기존과 동일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유지한다.

그동안 SC제일은행은 고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법인명 외에 'SC은행' 또는 '한국SC은행'을 브랜드명으로 사용해왔다.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국내 고객에게 익숙한 브랜드가 절실하다는 현실적 요인과 강력한 글로벌 네크워크를 구축한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장점을 조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 과거 제일은행 시절부터 거래해온 전통 고객들은 물론 최근 거래를 시작한 고객들과 일반인들도 '제일은행' 명칭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내부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과거 일등은행 시절에 근무했던 전·현직 직원들과 오랜 동안 당행을 응원해온 거래 고객들은 '제일은행'에 대한 향수와 자긍심이 깊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예전에 최고의 시중은행을 일구었던 저력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강점을 결집해서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