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 2년만에 2호 헤지펀드 출시 [인사이드 헤지펀드]IPO 공모주 투자 전략
정준화 기자공개 2016-04-21 10:07:26
이 기사는 2016년 04월 19일 10: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자산운용이 2년여만에 새로운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를 선보였다. 올해 IPO 시장 흥행을 예상한 공모주 투자 펀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은 지난주 자사의 2호 헤지펀드인 '현대더블샷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1호'를 설정했다. 111억 원으로 출발하며, 프라임브로커(PBS)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 펀드는 지난 15일까지만 NH투자증권 PB센터를 통해 거액 자산가들에게 판매됐다. 이 펀드는 자산의 100%를 채권에 투자하며 주요 IPO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채권을 담보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공모에 참여한다.
호텔롯데, 해태제과, 두산밥캣 등 올해 굵직한 IPO 이슈가 잇따르며 IPO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을 예상해 만든 펀드다.
이번 펀드 출시로 현대자산운용의 헤지펀드는 두 개로 늘었다. 현대자산운용은 종전까지 2014년 9월 설정한 현대콘티키전문사모투자신탁1호만을 운용해왔다. 이 펀드는 설정액이 204억 원이며, 누적수익률은 3.50%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