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 해외 블라인드 운용사 선정 통보 하버베스트·판테온·LGT·헤이스팅스·파트너스그룹
김일문 기자공개 2016-04-25 08:41:46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2일 07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행정공제회가 해외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부문별로 총 5곳의 운용사가 행정공제회의 출자를 받게 됐다.21일 IB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최근 해외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치고, 선정 결과를 출자 제안서를 접수한 운용사에 통보했다.
행정공제회는 지난 달 초부터 총 2억 달러 규모의 해외 블라인드 펀드 출자를 위한 위탁 운용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바이아웃(에쿼티) 전략 부문에는 파트너스그룹이 선정됐다. 스위스계 파트너스 그룹은 바이아웃 부문보다는 펀드오브펀즈 분야에서 더 이름이 알려져 있는 대체투자회사다. 지난 2010년 한국 사무소를 처음 설립, 비교적 빨리 국내에서의 펀드 자금 모집과 투자 활동에 나섰다. 바이아웃 분야 글로벌 최강자인 KKR과 막판까지 경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자닌, 인프라스트럭처 등 인컴 전략 부문에서는 헤이스팅스가 뽑혔다. 헤이스팅스는 호주에 본사를 글로벌 인프라투자 전문 운용사다.
이 밖에 운용사에 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 부문에는 판테온벤처스와 LGT가 선정됐다. 판테온은 펀드오브펀즈 분야 글로벌 톱티어 운용사로 꼽히는 곳이며, LGT 역시 펀드오브펀즈 전문 운용사로서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로 유럽 지역 위주로 운용해오고 있다. 세컨더리 부문에는 하버베스트 선정됐다. 하버베스트 역시 펀드오브펀즈, 세컨더리 전략, 코인베스트먼트 전략 분야에서 전통의 강자로 통하는 글로벌 대형 운용사다.
행정공제회는 이들 5곳의 운용사에 400억 원에서 500억 원 가량을 배분해 출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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