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텍, 고유계정 힘입어 견조한 실적 유지 관리보수 감소에도 구주투자 성과 거둬…올해 신규조합 수익 기대
김세연 기자공개 2016-04-27 08:25:04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6일 07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엔택벤처투자(이하 지앤텍)가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운용조합의 투자기간이 종료되며 관리보수가 줄었지만 고유계정으로 보유해 온 구주 매각을 통해 안정적 실적을 달성했다.지앤텍은 지난해 전년대비 1.3% 줄어든 61억 원의 영업수익(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억 원, 18억 원으로 전년보다 11.3%, 15.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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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수익의 대부분은 중소기업투자처분이익으로 거둬 들였다. 운용조합 2개의 투자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관리보수 수익이 감소했지만 기업공개(IPO)전 고유계정을 통해 투자했던 상장기업의 기업가치가 높아지면서 안정적 실적을 달성했다.
지앤텍은 지난해 중소기업투자처분이익으로 43억 원을 벌었다. 전년보다 10%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조합과 고유 계정을 통해 동시에 투자했던 알테오젠, 흥국에프엔비 등 구주 매각이 투자수익의 확대를 견인했다. 5년 전 투자했던 솔젠트의 지분 역시 지난해 전량 매각해 전년대비 192% 가량 늘어난 8억 600만 원의 투자주식처분이익을 거뒀다.
조합관리보수는 지앤텍2호벤처투자조합과 IBKC-지앤텍세컨더리투자조합 등 운용조합의 투자 기간이 만료되며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3억 1700만 원에 머물렀다. 회수시점마다 중간배당이 이뤄졌던 세컨더리조합의 경우 100억 원가량의 배분이 이뤄지며 지앤텍에 5억 3300만 원 가량의 조합분배금 수익을 남겼다.
영업비용은 전년보다 9억 원 가량 줄어든 매도가능증권처분손실에 힘입어 전년대비 7.5% 감소했다.
지앤텍은 올해 보다 높은 수익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결성한 310억 원 규모의 경남-지앤텍 창조경제혁신펀드와 올해 2월 결성한 530억 원 규모의 지앤텍명장세컨더리투자조합의 운용이 본격화되면 조합관리보수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세컨더리투자조합에 대한 기대가 높다. 지앤텍은 세컨더리 조합 운용과 관련해 "만기 도래한 조합들의 보유 지분 인수에 따른 유동화와 함께 IPO 예정기업과 코스닥 이전 상장 등을 추진중인 코넥스 기업등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빠른 투자와 운용이 필요한 회수시장활성화 펀드의 특성에 맞춘 투자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앤텍 관계자는 "조합 운용 투자수익 확대 전략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기존 세컨더리펀드의 배분 규모가 130억~140억 원 가량 급증할 것"이라며 "총 500억 원 가량의 국민연금과 농림분야 펀드 2개를 새롭게 조성해 안정적인 펀드 수익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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