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식자재·급식사업 성장 '매출 확대' 1분기 매출 5258억, 전년비 14.7% 증가…3개년 연속 성장세
이효범 기자공개 2016-05-02 08:10:13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9일 17: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프레시웨이가 올해 1분기 식자재유통과 급식사업 등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을 확대했다.CJ프레시웨이는 지난 1분기 매출 5358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
매출액 증가에 따라 매출이익도 전년대비 98억 원이 증가했지만, 글로벌 사업과 프레시원 사업 준비를 위한 미래성장관련 선투자로 인건비 등의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인 33억 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CJ프레시웨이는 다만 1분기 매출액 증가로 최근 3개년 연속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분기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동종 업계에서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로 분류하고 있지만 성수기인 전기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2분기에는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급식 사업 등의 주요 사업부문에서 두자릿 수 이상 매출 증가율을 달성했다. 식자재 유통 분야에서는 자회사인 프레시원 유통부문, 체인, 레스토랑 등의 신규 거래처가 지속적으로 증가 했다.
단체급식 분야에서는 업계 1위의 신규점포 수주율에 힘입어, 산업체, 병원 등의 신규 거래처를 확보했으며, 수주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도 골프장, 리조트 등의 틈새시장 공략과 함께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분기내 중국 조인트벤처(JV) 설립을 마무리 해 글로벌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자회사인 프레시원의 실적개선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