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IBK證 WM강남센터 내부통제 검사 횡령사건 사후대처도 점검…IBK證, 징계·시스템개선 보고
서정은 기자공개 2016-05-16 09:56:09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3일 11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투자증권이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검사를 받았다. 금융당국은 금융상품 판매 현황 뿐 아니라 '횡령사건' 이후 해당 지점의 내부통제 상황 등도 함께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말 IBK투자증권 WM강남센터에 대한 영업점 검사를 진행했다. 영업점 검사는 IBK투자증권 외에도 다른 증권사 지점 12곳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조만간 나머지 지점에 대한 조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융투자협회는 금융상품이나 펀드 판매가 많았던 점포들을 검사 대상으로 직접 선정했다. 금융당국은 검사 당시 상품 판매 절차 등을 포함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횡령사건'을 계기로 검사에 나간 것은 아니며, 전체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것은 맞다"며 "따로 검사결과를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IBK투자증권이 횡령사건 이후 조치하겠다고 약속한 사항들이 잘 지켜졌는지도 같이 봤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IBK투자증권에 대한 집중 검사를 검토한 바 있다. 과거 해당 센터에 근무했던 한 직원이 고객들의 계좌에서 투자금을 무단으로 인출하는 등 횡령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건이 알려진 뒤 IBK투자증권은 자체 감사를 통해 직원에 대한 면직 처분 외에 관련자들도 함께 처벌했다. 금융감독원은 검찰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검사 계획을 접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당시 관련자가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 따로 검사를 진행하지는 않았다"며 "이후 IBK투자증권의 조치 사항을 보고 받고, 징계 수위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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