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올해 벤처조합에 2500억 출자 운용 자산별로 GP선정.."투자 업계의 균형적 발전 도모"
신수아 기자공개 2016-05-20 09:16:17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9일 16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이 올 한해 벤처 펀드 앵커 출자 사업의 스케줄을 확정했다. 산업은행은 총 10개의 벤처캐피탈에 총 2500억 원을 출자하겠다는 방침이다.19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 한해 벤처조합에 총 2500억 원을 출자키로 확정짓고 위탁운용사(GP) 공모에 나섰다. 올 해는 예년과 다르게 벤처조합 운용 자산 규모에 따라 벤처캐피탈별 리그를 구별, 각각 경쟁 심사에 나선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펀드 시장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리그별로 제안서를 접수, 운용사를 선정할 방침이다"며 "벤처캐피탈의 규모를 고려하지 않고 경쟁에 붙일 경우 대형사가 유리하다는 판단 아래, 자산 규모별로 각각 기준에 맞는 운용사를 별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
이때 대형 벤처캐피탈은 벤처조합 기준 운용자산(AUM)이 2000억 원 이상인 경우, 중형 벤처캐피탈은 1000억 원 이상인 경우, 소형 벤처캐피탈은 1000억 원 미만인 경우로 한정한다. 3년 이하의 벤처캐피탈 가운데 자산 규모가 300억 원 미만인 경우는 루키 리그에 지원 가능하다.
앞선 관계자는 "제안 운용사는 리그분류 기준에 따라 지원 부문별 소속리그를 확인하고 지원해야하며 필요에 따라 산업은행과 합의를 통해 적정 리그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개별 운용사가 각각 주목적 투자 분야와 투자전략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산업은행이 제안하는 '우대분야'로 지원할 경우 심사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우대분야는 △유망서비스산업(보건/의료, 관광, 콘텐츠, 교육, 물류, 소프트웨어 관련), △해외진출, △세컨더리 등 세분야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모든 투자 영역을 자율적으로 할 경우 수요 창출이 필요한 영역에 재원이 투입되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시장의 균형 발전을 위해 투자가 필요한 영역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 우대 분야를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내달 30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운용사·운용인력·펀드운용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심사 결과를 통보하고 산업은행의 내부 승인절차를 마무리 짓는 9월 중 최종 결과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