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5월 31일 14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주식형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이 크게 줄어든 반면 국내 채권형은 큰 폭 증가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최근 변액보험 가입자들의 자금이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이동한 영향이다.31일 theWM에 따르면 30일 기준 23개 생보사의 변액보험 순자산이 4월말 대비 3150억 원 감소한 92조 9601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변액보험 펀드는 12개 증가, 1149개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순자산은 5월중 3090억 원 감소해 국내 투자유형 중에서 가장 크게 감소했다. 주식혼합형 순자산은 2688억 원, 채권혼합형은 1186억 원 감소했다.
국내 주식형 순자산이 가장 크게 줄어든 보험사는 메트라이프생명이다. 30일 기준 메트라이프생명의 국내 주식형 순자산은 4월말 대비 999억 원 줄어든 4조 8771억 원이다. 이어 삼성생명의 국내 주식형 순자산이 504억 원, PCA생명이 322억 원 감소했다.
국내 채권형 순자산은 5월중 3955억 원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내 채권형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삼성생명 순자산이 1021억 원 큰 폭 증가했고, 이어 교보생명(+967억 원), 메트라이프생명(+736억 원) 순이었다.
보험업계에서는 최근 변액보험 가입자들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채권형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종합주가지수가 1.27% 하락하는 등 국내 주식시장이 19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자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한 차례 정도 더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최근 3개월 동안 주식형 변액보험 펀드에서 채권형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며 "연초 대비 주가가 높은 수준인데, 가입자들이 주가지수 1900대를 심리적 고점으로 삼고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 투자형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은 5월중 423억 원 늘어난 5조 6543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채권형 순자산이 239억 원 증가해 해외 투자유형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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