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씨스퀘어운용, 헤지펀드 3종 출사표 마이다스에셋 출신 최종혁 대표 설립…멀티·메자닌·공모주 투자
정준화 기자공개 2016-06-13 10:51:31
이 기사는 2016년 06월 09일 16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인 씨스퀘어자산운용이 헤지펀드 3개를 동시에 선보이며 출사표를 던졌다.9일 업계에 따르면 씨스퀘어자산운용은 이날 멀티(씨스퀘어드래곤멀티전략), 메자닌(씨스퀘어메자닌플러스), 공모주(씨스퀘어-메리공모주) 투자전략을 활용하는 헤지펀드 3개를 각각 설정했다. 멀티는 삼성증권이, 메자닌은 NH투자증권이, 공모주는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프라임브로커(PBS)다.
씨스퀘어자산운용은 지난 1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출신인 최종혁 대표가 설립한 신생 자산운용사다. 지난달 30일 헤지펀드 운용사로 등록을 마치며 이번에 신규 펀드 3종을 내놓았다.
최 대표는 2002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에 입사, 딜링룸에서 고유 자산을 운용하다가 2007년 유리자산운용으로 이직하며 펀드매니저가 됐다. 2008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에 새 둥지를 튼 후 연기금 자금 운용을 도맡았다. 지난해 5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을 떠나 올초 새롭게 회사를 차렸다.
씨스퀘어자산운용은 최 대표와 노영서, 최준근 매니저 등 3명의 운용역이 펀드를 운용한다. 노 매니저는 2005년 현대증권에 입사 후 줄곧 IB업무를 맡아왔고 메자닌, IPO, 비상장투자 등에 강점이 있다. 최 매니저는 2009년 신한금융투자 공채로 입사해 리서치센터에서 스몰캡만 7년을 담당했고 최근까지 스몰캡 팀장을 맡았다.
최종혁 대표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성과를 내는 멀티투자운용사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해외 투자를 통해 성과를 가져오는 운용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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