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동 부자는 절세상품 찾는다" 국민銀 도곡스타PB센터 절세상품 문의 늘어…저축보험·변액ELS 등 권해
최필우 기자공개 2016-06-13 10:09:55
이 기사는 2016년 06월 10일 09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도곡동 부자들이 주로 거래하는 국민은행 도곡스타 PB센터에서 요즘 가장 관심을 받는 상품은 무엇일까. 정답은 비과세 상품이다.국민은행 도곡스타 PB센터에 따르면 절세 상품을 문의하는 고객 수가 예전보다 많아졌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높은 수익률을 담보하는 상품이 줄어들었고, 목표 수익률이 높아도 고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추구하는 자산가들은 수익성 높은 상품 보다는 절세 효과가 있는 상품을 더 선호한다는 것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제도에 따르면 이자 및 배당소득이 연간 2000만 원을 넘지 않는 경우에는 15.4%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2000만 원을 넘는 금액은 다른 소득과 합산돼 종합소득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1% 대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을 노리기 보다는 비과세 상품 투자로 종합소득과세 대상이 될 수 있는 금융소득을 줄이는 게 낫다는 설명이다.
신동일 도곡스타 PB센터 부센터장은 "고수익을 노리기 보다 절세를 통해 자산을 관리하려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며 "고객들의 절세 수요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절세 상품을 적극적으로 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곡스타 PB센터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절세 상품은 저축성 보험 상품이다. 10년 이상 돈이 묶인다는 단점이 있지만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는 인기가 많다. 도곡스타 PB센터에서는 절세 목적의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고객에게 10년 만기 순수 저축형보험 70%, 변액ELS적립식보험 20%, 달러보험 10%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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