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6월 20일 16: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 생태계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적인 제도와 정책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돼 있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존폐 혹은 개선 여부에 대해 토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벤처캐피탈 실무진을 포함해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머니투데이 더벨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벤처특별법 단일화 방안'을 주제로 벤처캐피탈포럼을 개최한다. 행사는 서울 태평로2가에 위치한 '더플라자(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일몰과 관련한 내용으로 산업연구원 조영삼 박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해당 법은 1997년 한시법으로 도입된 후 2007년 한 번 연장됐다. 내년 두번 째 일몰시한이 도래하게 된다.
조 박사는 미래 벤처 생태계를 위한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가 경제의 기반이 되는 벤처산업이 지속가능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벤처캐피탈과 벤처펀드의 유한책임투자자(LP), 벤처기업 유관기관, 학계 인사들도 주제발표와 관련된 내용으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행 벤처투자와 관련된 법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외 '중소기업창업지원법'과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몇 가지가 더 있다. 향후 이같은 법들의 통합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를 거쳐야된다고 벤처 관련 업계에서는 입을 모으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머니투데이 더벨 홈페이지에 접속해 '2016 더벨벤처캐피탈포럼'을 찾아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02-724-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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