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MG체크카드 발매 550만장 돌파 4년여 만에 누적 이용금액 8.9조 원 달성
원충희 기자공개 2016-06-29 10:04:34
이 기사는 2016년 06월 29일 09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마을금고의 체크카드 사업이 예사롭지 않다. 자체 체크카드 실적은 이달 중 누적 발급매수 550만장, 누적 이용금액 8조9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2년 3월 자체적인 체크카드 사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성과다.3200개가 넘는 전국 지점망과 다양한 상품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확대한 게 주효했다. 새마을금고의 체크카드 브랜드인 'MG체크카드'는 지난해 2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장愛체크카드'를 출시했고 같은 해 젊은 층을 겨냥한 카카오페이체크카드와 홈쇼핑체크카드를 연이어 선보였다.
올해는 '에브리데이 마이컬러(Everyday My Color)'란 컨셉으로 4종의 시리즈 카드를 출시하며 다양한 상품 라인업 구축을 시작했다. 에브리데이 마이컬러 신상품은 30~40대 남성과 여성, 포인트형 선호자, 주유할인 선호자를 타깃으로 혜택을 컬러로 구분한 게 특징이다. 상품의 명칭과 디자인을 연계해 회원 인지도와 MG체크카드의 브랜드파워를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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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마이컬러 신상품을 통해 회원들은 기존에 할인을 제공하지 않았던 골프업종, 스포츠·레저업종, 패밀리 레스토랑, 이·미용업종 등에서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 포인트형 카드인 크림카드는 기존 포인트형 카드들과 마찬가지로 환급형과 기부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환급형을 선택할 경우 적립포인트가 100포인트를 넘으면 별도의 환급신청을 할 필요 없이 익월 15일에 결제계좌에 자동 캐시백 된다.
기부형을 선택하면 포인트가 매년 말 '사랑의 좀도리운동'에 일괄 기부되며 기부에 참여한 회원들은 연말에 기부액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을 신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회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작년 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홈페이지 재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MG체크카드 사용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MG체크카드의 성장에는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 출시와 회원을 위한 각종 이벤트, 지역밀착형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3200개가 넘는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금고의 영업력이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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