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PE 김용환·신중섭, 최고위직 '시니어MD' 승진 맥쿼리코리아에서 8년 만의 파트너급 인사
이 기사는 2016년 07월 01일 16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호주 맥쿼리 계열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MKOM)에서 2명의 시니어 매니징 디렉터(Senior Managing Director)가 탄생했다. 김용환(사진 왼쪽), 신중섭(오른쪽) 두 대표가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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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맥쿼리 그룹은 7월 1일자로 김용환 대표와 신중섭 전무를 시니어 MD로 공식 선임했다.
시니어 MD는 파트너 직급에 준하며 맥쿼리그룹 내에서는 최고위 직급이다. 국내에서는 8년 만의 탄생이라 의미가 깊다. 현재까지 맥쿼리펀드그룹에서 호주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 시니어 MD는 4명에 불과했는데 이번에 한국에서만 2명이 선임되며 총 6명으로 늘어났다.
김용환 대표는 2009년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펀드'(Macquarie Korea Opportunities Funds, MKOF) 2호, 3호의 설립과 운용을 주도해 온 인물로, 에너지와환경 분야에서의 다수 거래를 성사시키며 작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작년에 성공적으로 메가박스를 매각한 것에 대한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 대표는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및 인시아드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신중섭 대표 또한 MKOF2호와 3호 펀드 설립의 일등공신이자 키맨으로 불리고 있다. 신 전무는 국내 인프라 투자분야 뿐 아니라 중국 투자도 맡고 있다. 신 전무는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동양종금증권에 입사했다. 2006년 맥쿼리그룹으로 옮겨 맥쿼리코리아 전무 겸 맥쿼리인베스트솔루션그룹의 북아시아대표, 맥쿼리에셋매니지먼트재팬의 이사회멤버다. 신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RSM 에라스무스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맥쿼리그룹은 MKOF를 비롯, 맥쿼리코리아인프라투융자회사(MKIF), 맥쿼리리얼에스테이트코리아(부동산, 실물 투자) 등의 특별자산 펀드도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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