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7월 06일 15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 CNS가 20여 년 동안 LG그룹 계열사 공장 시스템을 구축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장에 나선다. 전자, 디스플레이, 화학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의 공장 운영 경험을 앞세워 외부 수주를 늘리고 해외시장 개척도 추진한다.6일 IT서비스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LG그룹사들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외적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장에 나선다. 20여 년 간 축적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를 시스템화하고 플랫폼으로 완성해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방호 LG CNS하이테크사업본부 전문위원은 "IT기술을 제조업 전 영역에 접목해서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자율생산체계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았다"며 스마트팩토리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LG CNS 외에도 삼성SDS, SK㈜C&C 등 IT서비스 3사가 신사업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SK㈜C&C의 경우 대만 홍하이그룹의 중국 팍스콘 공장 사업을 맡으며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SDS는 자회사인 미라콤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관련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신규 솔루션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도 서슴지 않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LG CNS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다.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등 그룹사 공장의 스마트팩토리화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온 까닭이다. LG그룹은 이미 20여 년 전부터 각 계열사 생산공장의 자동화 시스템을 LG CNS가 전담하도록 했고 최근 진행한 스마트팩토리 전환건도 온전히 LG CNS에 맡겼다.
덕분에 LG CNS는 다양한 산업분야별로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었다. LG그룹 계열사들이 해당 산업분야에서 1, 2위를 다투는 경쟁력있는 업체들이라 산업의 특성을 파악하기에도 수월했다.
신억기 LG CNS 하이테크사업부 엔지니어링솔루션이행담당은 "LG그룹은 제조사 기반으로 이뤄져있고 그 분야도 다양하다"며 "이들의 공장 시스템 개발을 해온 LG CNS는 다양한 산업군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고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스마트팩토리 사업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는 이 같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 경험을 토대로 외부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미 물류 등의 분야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해 생산 공장과 환경, 안전, 에너지 등 생산지원 영역에 대한 스마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고객 유치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사업 레퍼런스를 꾸준히 쌓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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