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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스마트팜 펀드 200억 결성 농금원 160억 원 출자…해외 농림축산업 실사 등 만반의 준비

류 석 기자공개 2016-08-08 08:14:23

이 기사는 2016년 08월 03일 11: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가 20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지난 5월 '스마일게이트H-세컨더리1호조합(약정총액 : 750억 원)' 결성 이후 약 2달 만에 또다시 펀드레이징에 성공한 것이다.

3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총회를 열고 20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분야 농식품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이번 펀드는 스마트팜 분야에만 100% 투자해야하는 특수목적 펀드다. 때문에 유한책임투자자(LP) 모집 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제반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돼 결성 기한인 7월 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할 수 있었다.

지난 4월 농금원 정기 출자사업 스마트팜 분야에 함께 선정된 CKD창업투자와 유큐아이파트너스 등도 최근 펀드 결성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펀드에는 농업정책금융보험원(농금원)이 정기 출자사업을 통해 전체 펀드 결성 금액의 80%(160억 원) 가량을 출자했다. 스마트팜 펀드는 프로젝트 투자 방식으로 운용해야하는 펀드인 만큼, 그동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쌓아온 프로젝트 투자 경험이 펀드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팜 펀드는 농림축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산업에 투자해야하는 펀다. 대표펀드매니저는 백인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벤처캐피탈본부 팀장이 맡았다.

특수목적펀드인 만큼 투자금 전액을 주목적 투자 대상에 투자해야 하는 등 운용 상 까다로운 측면이 존재한다. 대신 펀드 운용을 통한 성과 보상은 운용사에 유리하게 설정돼 있는 편이다. 우선 기준수익율이 0%다. 이에 내부수익율(IRR) 0% 이상 달성 시 초과하는 수익의 20% 이내에서 성과보수를 가져갈 수 있다.

또 우선손실충당금을 운용사가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점도 눈에 띈다. 농금원 정기 출자사업에서 함께 운용사를 선정한 수산업분야와 농식품일반분야 펀드는 운용사가 부담해야 할 우선손실충당금이 결성총액의 3%로 설정돼 있다. 하지만, 스마트팜 펀드는 펀드 운용에 따른 수익이 최대한 운용사에 배분되도록 하기 위해 우선손실충당금 조항을 없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번 펀드를 운용하는 주요 인력이 네덜란드 농림축산업 현장에 실사를 다녀오는 등 스마트팜 펀드 운용에 많은 준비를 했다"며 "투자 목적에 맞게 해당 펀드를 잘 운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한국성장금융의 팔로우온펀드 일반분야 출자사업에도 지원해,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팔로우온 펀드 운용사로 선정되면 회사의 올해 펀드레이징 규모는 1000억 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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