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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 '바이오 벤처' 투자 조직 강화 최근 3명 전문 심사역 영입…책임자급 심사역 물색나서

신수아 기자공개 2016-08-08 08:16:05

이 기사는 2016년 08월 03일 16: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기술사업금융사 미래에셋캐피탈이 바이오 벤처 투자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전문 투자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향후 전문 펀드도 조성해 나간다는 청사진이다.

3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은 최근 3명의 바이오·헬스케어 심사 인력을 충원했다. 최근까지도 투자 및 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들과 지속적으로 접촉 중인 상황이다.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래에셋캐피탈은 투자 업계 바이오 전문 심사 인력을 대상으로 꾸준히 물색해왔다"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 전문성을 키우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팀 구성이 한창이다"고 설명했다. 2명~3명의 인력을 꾸준히 충원할 예정이며 동시에 책임자급 인사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점차 바이오 분야 투자에 시동을 거는 분위기다. 최근 모바일 혈액진단기를 개발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BBB'에 약 15억 원을 투자했다. 또한 바이오 벤처 펀드의 출자자로 참여하며 관련 분야 네트워크를 쌓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가 유망산업이라고 판단했다"며 "올해 이미 바이오 기업이나 투자 조합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향후 활발히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향후 10년 간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 분야 벤처 기업에 10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연간 투자 예상 규모만 1조 원. 그룹 계열사와 외부 유한책임출자자(LP)를 영입해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벤처 기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즉 이렇게 마련된 재원(펀드)의 업무집행조합원(GP, General Partner)을 미래에셋캐피탈이 맡는다는 관측이다. 현재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그룹은 신기사인 '미래에셋캐피탈'과 창업투자회사 '미래에셋벤처' 등 두개의 벤처캐피탈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미래에셋벤처는 지난 상반기 기준 총 13개 벤처조합을 통해 2300억 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세컨더리펀드부터 농식품 펀드, 초기투자 조합 등 다양한 영역에서 투자 역량을 십분 발휘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룹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펀드를 맡기엔 현실적으로 집중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앞선 관계자는 "그룹내 벤처 투자 유관 계열사가 모두 책임 운용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신성장동력 분야 벤처기업에 향후 10년간 10조 원을 투자하는 큰 그림은 정해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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