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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헬스케어, 상생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유치 상장사 후원형 '상생 크라우드펀딩' 2호 사례

정강훈 기자공개 2016-08-11 09:47:12

이 기사는 2016년 08월 11일 09: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헬스케어 브랜드 '셀리나(Selina)'를 운영 중인 제니스헬스케어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상생 크라우펀딩의 두 번째 성공사례다.

제니스헬스케어는 크라우드펀딩으로 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투자자를 모집했으며 펀딩 종료를 하루 앞둔 10일에 투자금이 목표액인 3억 원에 도달했다.

제니스헬스케어는 다이어트 앱인 '셀리나', 프리미엄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인 '셀리나 얌'을 운영 중이며 스마트 체중계 '셀리나 스케일' 및 다이어트 패키지 '셀리나 박스' 등을 판매 중이다. 제니스헬스케어는 조달된 자금으로 다이어트 코칭 서비스 및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준용 제니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과 진단·처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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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상생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상생 크라우드펀딩은 한국M&A센터가 선보인 모델로 크라우드펀딩을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을 후원하는 상장사의 매칭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스타트업은 상장사로부터 특허, 사업아이템, 인력 등 기업가치를 평가 받아 그 범위 내에서 투자 유치 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제니스헬스케어는 상생 크라우드펀딩의 두 번째 성공 사례다. 지난 5월 라이트앤슬림이 상생 크라우펀딩의 '1호 기업'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석호 한국M&A센터 대표는 "상생 크라우드펀딩은 투자금 회수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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