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제일홀딩스, 계열사 지분매각 '300억' 마련 한스컨버전스·유전자원·피그앤그린 등 계열사에 매각
장지현 기자공개 2016-08-26 09:02:10
이 기사는 2016년 08월 25일 16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림그룹의 지주사 제일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지분을 또 다른 계열사에 매각하고 있다. 최근 상장 작업에 본격 돌입한 제일홀딩스는 지분 매각을 통해 300억 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홀딩스는 보유하고 있던 ㈜한스컨버전스 지분 100%를 계열사인 NS쇼핑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매각가는 50억1600만 원으로 주당 16만7200원이다.
앞서 지난 6월엔 농업회사법인 피그앤그린 지분 90%, 유전자원 농업회사법인 67.4%를 처분했다. 역시 두 법인의 지분 모두 계열사에 매각했다. 피그앤그린 지분은 제일사료가, 유전자원은 ㈜선진이 각각 9억9300만 원, 248억9600만 원에 샀다. 3곳 법인의 지분 매각을 통해 제일홀딩스는 30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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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한 3곳의 회사 모두 매출 규모가 500억 원 미만의 회사다. 유전자원은 지난해 매출 160억 원, 영업이익 6억 원, 피그앤그린은 매출 300억 원, 영업손실 1억 원, 한스컨버전스는 매출 82억 원, 영업이익 4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말 제일홀딩스의 자본총계는 4181억 원, 부채총계는 8018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192%에 달했다. 2014년 말 45.7%대비 146%포인트 상승했다.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은 같은 기간 58억 원에서 21억 원으로 줄었다. 갑작스럽게 재무상태가 악화된 것은 패오션 인수 때문이다.
제일홀딩스는 지난해 6월 금융권에서 5680억 원을 차입해 JKL파트너스와 팬오션 지분 52%를 매입했다. 최근 이 가운데 3300억 원에 대해 리파이낸싱 작업을 진행했고 대출금리를 5.6%에서 3%초반으로 낮추는데 성공해 연간 60억 원 안팎의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제일홀딩스는 1년 내에 IPO를 진행하고, 공모자금을 통해 팬오션 인수자금을 상환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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