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사모채로 조달축 이동..보름새 두번 8월 17일, 31일 총 300억 원어치 발행…첫 사모채, 차입전략 급선회
김병윤 기자공개 2016-09-06 08:28:00
이 기사는 2016년 09월 02일 14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까지 공모채 발행에 주력했던 한화갤러리아(A-)가 사모채 시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올들어서만 두 차례, 보름 간격으로 사모채로 시장성 조달에 나섰다. 양극화가 심화되는 A급 시장과 사모채 발행의 편의성에 따른 조달 전략의 변화로 해석된다.한화갤러리아는 지난달 31일 100억 원어치 사모채를 발행했다. 만기는 1년 6개월이다. 약 2주 전 한화갤러리아는 2년물 사모채 200억 원어치 발행했었다.
이번 발행은 오는 10월15일 500억 원 규모의 공모채 만기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의 사모채 발행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까지 공모채로 시장성 조달에 나섰다.
한화갤러리아가 사모채 시장을 찾는 이유는 A급물에 대한 차가운 시장 평가가 가장 큰 이유다.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 면제 등 높은 편의성도 유인으로 작용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신용등급에 부담을 주는 요인은 막대한 차입금이다. 배인해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수익성 정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로 인한 차입금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점포 리뉴얼·신규사업 등으로 단기간 내 차입금 감축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의 올 상반기 말 기준 차입금 규모는 6028여억 원이다. 현금성 자산의 19배 정도 규모다. 올 상반기 말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25%,30% 정도다. 올 1분기 말 대비 각각 5%p, 1%p 늘었다.
그룹 차원에서의 조달 전략 변화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화테크윈(AA-) 역시 지난달 30일 700억 원어치 사모채를 발행했다. 한화갤러리아와 마찬가지로 첫 사모채 발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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