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피, 코스닥 상장 준비…VC 회수 기대감 '솔솔' 상장 기대감에 주가↑…KTB네트워크·코오롱인베, 대박 '예고'
정강훈 기자공개 2016-09-12 08:14:55
이 기사는 2016년 09월 08일 14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넥스 기업인 이엘피(ELP)가 빠르면 연내 코스닥에 입성한다. 이엘피에 투자한 벤처캐피탈 등 기관투자자들의 회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8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이엘피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을 결의했다. 코넥스에 상장한지 약 1년 반만이다.
상장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을 선정했으며 이달 중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상장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에 상장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벤처캐피탈 업계에서는 KTB네트워크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이엘피에 각각 10억 원을 투자했다. KTB네트워크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3월 'KoFC-KTBN Pioneer Champ 2011-5호 투자조합'과 '코오롱2011신성장투자조합'을 통해 각각 상환전환우선주(RCPS) 40만 주를 인수했다.
KTB네트워크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지난 6월 RCPS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현재 KTB네트워크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은 각각 10.06%에 해당한다. 기관 투자자들의 지분이 작지 않은 만큼 일부 지분은 구주매출을 통해 회수될 계획이다.
이엘피의 주가는 상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며 현재 2만 원 안팎까지 상승했다. 공모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KTB네트워크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의 투자단가(주당 2500 원)를 고려할 때 상당한 수준의 투자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를 담당한 한 심사역은 "구주매출 규모는 확정되진 않았지만 보유 지분의 25%인 10만 주 안팎 수준일 것"이라며 "공모가는 현재 주가보다 더 높은 수준을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지분은 이엘피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회수할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이엘피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OLED 패널검사기가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엘피의 최대주주는 이재혁 대표이사로 지분 24.9%를 보유하고 있다. 이엘피는 지난해 매출액 161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32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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