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인터넷 'CM전용몰' 구축 여행자·주택화재보험 등 한 곳에 모아…내년 3월까지 완료 계획
윤 동 기자공개 2016-09-29 13:46:57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8일 16: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협손해보험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CM(사이버 마케팅·Cyber Marketing)전용몰' 구축에 나선다.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CM전용 보험 상품을 한 곳에 모아 고객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CM전용 보험 상품은 고객이 보험설계사나 텔레마케터와의 접촉할 없이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말한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손보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2013년 홈페이지 리뉴얼 이후 3년 만이다.
농협손보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CM전용 상품을 한 곳에 모아 'CM전용몰'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CM전용몰에는 여행자보험과 주택화재보험, 적하보험(積荷保險, 배로 운송하는 화물의 손해를 보장하는 해상보험) 등의 상품이 모일 예정이다.
이들 보험 상품은 이전부터도 농협손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었으나 다른 보험 상품과 혼재돼 있어 다소 찾기 어려웠다는 것이 농협손보의 설명이다. 농협손보는 자동차보험을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손보사 대비 CM 고객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농협손보는 내년 3월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CM전용몰 구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과 동시에 CM전용몰을 구축하기로 했다"며 "보험다모아 등 CM전용 보험 상품 사이트가 인기를 얻고 있는 보험업계의 현실에 발 맞추기 위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