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사·운용사 네트워크로 다양한 상품 구성" [PB인사이드] 신언경 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 차장
김일권 기자공개 2016-10-12 11:00:14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0일 08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언경 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 차장은 증권사 PB이면서도 개별 주식 추천을 거의 하지 않는다. 주식과 관련된 자산이 포트폴리오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 펀드나 일임의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 개별 주식 비중은 전체 자산의 5% 안팎에 불과하다.통상적인 증권 PB들과 비교해 포트폴리오 내에서 개별 주식에 대한 비중이 이처럼 적은 이유는 신 차장의 출신과도 연관이 있다. 신 차장은 지난 1996년 한국투자신탁에 입사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한국투자신탁은 2000년에 한국투자증권으로 전환한 후에야 비로소 주식 중개를 할 수 있게 됐고, 그 전까지 신 차장은 펀드 등 금융상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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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차장은 "본사의 PB전략부서에서 5년 동안 근무하면서 영업전략, 마케팅, 상품전략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었다"며 "이후 PB센터로 자리를 옮겨 고액자산가들의 자산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당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본사 근무를 통해 얻은 것 가운데 투자자문사나 자산운용사 등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도 매우 큰 자산이라고 신 차장은 강조했다. 이처럼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좀 더 특색있는 상품을 더 빨리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PB들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능력 중 하나다.
신 차장은 투자자문사에 주식 일임을 맡길 때도 가능하면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 지금도 포커스, 카이, 리코, 케이원, 타이거, 퍼시픽, 더나은 등 다양한 투자자문사의 일임 상품에 고객들의 자산을 골고루 분배해 투자하고 있다. 이들 투자자문사들은 각각 공모주, 메자닌, 파생상품 등 운용 전략도 매우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신 차장은 "잘한다고 하는 투자자문사들도 항상 수익을 내기는 힘들다"며 "한 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투자자문사 일임 상품도 가급적이면 분산 투자하는 쪽으로 권유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 PB 가운데 드물게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상담을 하는 편이다. 통상 고객들이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되면 수탁 자산이 줄어들기 때문에 증권사 PB들 가운데 부동산 상담을 꺼리는 경우도 많다.
신 차장은 "단기적으로는 PB에게 불리하지만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고객이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보게 되면 어떤 방법으로든 해당 PB에게 좋은 결과로 돌아오는 것 같다"며 "후배 PB들에게도 가급적이면 부동산 상담을 적극적으로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차장은 압구정PB센터의 부동산 전문 PB이기도 하다. 한국투자증권은 PB센터별로 한 명씩 부동산 전문 PB를 지정하고 매월 본사 교육, 스터디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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