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800억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신용도 다른 3개 트랜치로 나눠 조달...카드대금채권 기초자산
민경문 기자공개 2016-10-24 13:42:34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1일 18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랜드그룹의 지주사격인 이랜드월드(BBB, 안정적)가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로 80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티니위니 매각 등으로 재무개선에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여전히 낮은 신용등급(BBB) 때문에 회사채 발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특수목적회사(SPC)인 이엘에프제일차 유한회사는 오는 24일 400억 원 규모의 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할 계획이다. 만기는 2년으로 3개월마다 차환 발행되는 구조다. 기초자산은 이랜드월드가 의류·도소매업을 영위하는 가운데 신용카드사에 대해여 보유하게 되는 신용판매대금채권이다.
해당 채권의 회수 권리를 신탁받은 농협은행은 제1-1종 수익권(권면액 400억원)을 SPC에 교부한다. 같은 형태로 제1-2종 수익권(권면액 100억원)을 이엘에프제이차에, 제2종 수익권(권면액 300억원)을 이엘에프제삼차에 넘기게 된다. 제1-1종 수익권과 제1-2종 수익권은 동일한 우선순위를 가진다.
각 SPC가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의 신용등급은 모두 다르다. 한국기업평가는 기업은행이 ABCP 매입보장 및 신용공여를 제공하는 이엘에프제일차의 ABCP에 A1등급을 부여했다. 한화투자증권이 사모사채 인수확약에 나선 이엘에프제이차의 ABSTB는 A2+다. 유안타증권의 사모사채 인수확약을 받은 이엘에프제삼차의 ABSTB는 가장 낮은 A2를 받았다.
유동화를 통한 이랜드월드의 자금 조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대출채권을 유동화해 400억 원을 조달했다. 이 과정에서 이랜드패션 차이나 지분 일부와 이랜드리테일 배당금 등을 담보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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