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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티코스메틱, 청약까지 흥행 성공 경쟁률 672:1…증거금 3조 8000억 원 몰려

배지원 기자공개 2016-10-28 14:40:20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7일 18: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국기업 오가닉티코스메틱이 경쟁률 672대 1을 기록하며 청약에 성공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납입을 마치고 11월 4일 상장할 예정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지난 26~27일 이틀 간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공모 대상은 개인 대상 286만 주를 포함한 1430만 주다.

그 결과 증거금으로 약 3조 8000억 원이 들어왔다. 경쟁률은 약 672.34대 1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을 거두면서 공모가 상단을 넘어선 가격을 선정한 바 있다. 공모가는 4000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할 때 공모금액은 약 572억 원이다.

오가닉티코스매틱 수요예측에는 총 782개 기관이 들어와 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상장주관 수수료로 40억 원을 받는다. 약 7% 수준의 수수료다.

회사는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영유아 화장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최근 완화된 산아정책으로 신생아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친환경 영유아 화장품에 대한 시장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복건성에 위치해 영유아 화장품 전문브랜드다. 차(茶)에서 추출되는 유기 성분을 핵심재료로 피부케어, 기능성, 여름용 화장품과 세정제 등을 생산한다. 31일 납입을 마치고 내달 4일 코스닥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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