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80 스포츠, 제네시스 브랜드 나아갈 방향” 역동적 디자인·성능으로 사전계약 520대
이호정 기자공개 2016-11-02 08:34:24
이 기사는 2016년 11월 01일 16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가 'G80 스포츠'의 디자인을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으로 내세웠다. 현대차는 내년 출시할 프리미엄 중형승용차인 'G70'에도 G80 못지않은 역동적인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G80 스포츠가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니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사전계약 물량이 한달여 간 500대가 넘는 등 적잖은 인기를 끌고 있는 까닭이다.
현대차는 1일 김포 메이필드 호텔에서 새로 선보인 G80 스포츠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설명과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밝혔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G80 스포츠는 우아하고 새로운 차원의 역동적인 운전감각을 가지고 있다"며 "G80 스포츠의 디자인은 건축학적 미(美)와 궁수가 활을 쏘기 전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는데, 이는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G80 스포츠 역시 (기존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북미, 러시아, 중동 등지에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며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된 크레스트 그릴을 앞으로도 발전시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G80 스포츠는 지난달 26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에 따르면 사전계약 물량을 포함해 지난달 말 기준 대기수요가 520대에 달한다. 쏘나타와 그랜저 등 볼륨 모델과 달리 G80 스포츠가 마니아를 위한 니치 모델임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 인기를 상당히 끌고 있는 셈이다.
이는 수입차 못지않은 뛰어난 디자인과 퍼포먼스는 물론 대부분의 안정장치를 기본탑재 해 경쟁차종대비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G80 스포츠는 최고 출력 370마력(ps), 최대 토크 52.0kgf·m을 발휘하는 가솔린 람다 V6 3.3 트윈 터보 직분사(GDi) 엔진을 탑재했다. 또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패키지 등 현대차의 최신 자율주행 기술이 모두 접목됐다.
그럼에도 가격은 6650만 원으로 제원이 비슷한 메르세데스 벤츠 E400, BMW 535i, 아우디 A6 3.0 TFSI 컴패티션 등에 비해 10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게다가 작년 제네시스 브랜드가 현대차에서 독립해 나오면서 최대 5년 보증 등 고객케어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어 AS서비스 또한 수입차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도 이에 따라 G80 스포츠 모델이 고객다변화 및 제네시스 브랜드의 인기를 끌어올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츠 제럴드 제네시스 전략담당 전무는 "G80 스포츠에 대한 30~40대 고객들의 문의가 많이 늘고 있다"며 "럭셔리한 디자인에 G80보다 월등히 높은 주행성능이 확보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제네시스라는 차량을 판매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고객의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변화까지 추구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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