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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조직개편 임박, 대규모 인원감축 예상 28일 개편안 확정, 희망퇴직 추진 '최대 150여명'

원충희 기자공개 2016-11-21 10:25:56

이 기사는 2016년 11월 18일 13: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캐피탈이 사업재편 및 몸집 줄이기 차원의 조직개편안이 오는 28일 확정된다. 현재의 조직과 인원의 3분의 1가량이 개편의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캐피탈은 최대 150여명 규모의 희망퇴직도 실시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주캐피탈의 조직개편안이 이달 28일 확정된다. 아주캐피탈은 지난 10월 매각 철회이후 유사기능을 가진 조직을 통폐합하고 본사와 현장의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본적인 방향은 다운사이징(Downsizing)이다. 아직 개편안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10여개 본부급은 거의 절반으로, 팀급은 3분의 1가량이 통폐합 및 축소될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퇴직도 진행되고 있다. 근속연수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18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심의과정을 거쳐 이달 말 퇴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희망퇴직 규모는 최대 150명으로 잠정 계획하고 있다. 올 9월 말 기준 아주캐피탈의 임직원 수가 484명(기간제, 파견직 제외)인 점을 감안하면 31% 수준이다.

희망퇴직자들에겐 직급 및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33개월치 급여가 지급된다. 2년간 중·고교,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과 재취업 지원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한편 아주캐피탈은 지난 15일 오화경 전 아주저축은행 대표를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오 부사장은 경영총괄직을 수행하면서 이윤종 사장으로부터 업무 인수인계를 받은 뒤 내년 1월 3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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