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삼성證, 내달 연 7% 배당 리츠 예심청구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 채비…저위험·위탁관리 리츠 공모 주목
신민규 기자공개 2016-12-01 10:43:47
이 기사는 2016년 11월 30일 15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연 7% 배당 수익을 누릴 수 있는 공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저위험, 위탁관리 리츠의 공모 상장 사례로 그간 사모영역에 있었던 리츠 시장을 공모로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내달 비개발, 위탁관리 방식의 'E리츠코크렙'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연 7%대 배당 수익을 주는 구조를 짜되 만기를 일정 기간 두는 방식으로 설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에선 해외 상장된 리츠의 배당수익이 3~5%대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리츠 편입 자산은 이랜드가 보유한 뉴코아아울렛 야탑·일산·평촌점으로 알려졌다. 아울렛에서 나오는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배당구조를 설계하는 방식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저위험 리츠의 상장을 활성화하는 취지에서 비개발, 위탁관리 리츠의 경영 성과요건을 완화했다. 이 과정에서 리츠의 매출액 기준이 100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낮아졌다.
리츠 상장은 2012년 이후 맥이 끊긴 뒤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재추진되고 있다. 올해 호텔 매입과 운영을 중심으로 하는 모두투어리츠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당시 모두투어리츠의 상장 주관은 교보증권이 맡았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선 이번 리츠 상장에 대형 증권사가 나섰다는 점에서 후속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부동산 직접 구매를 부담스러워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IB 관계자는 "부동산 자체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힘든 시장에서 부동산을 사지 않고도 임대수익을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젊은 세대보다는 은퇴세대의 구미를 당길 상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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