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B증권, 각자대표 밑으로 '헤쳐모여' IB 전원 KB증권 본사로…WM 새 둥지는 옛 현대증권 심팩 빌딩
민경문 기자공개 2016-12-08 16:27:47
이 기사는 2016년 12월 06일 16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연내 통합을 앞두고 부서별 인력 이동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투자은행(IB) 인력은 KB투자증권 본사로, 자산관리(WM) 인력은 현대증권 임대사옥인 심팩(SIMPAC) 사옥으로 각각 짐을 싸게 된다. 현대증권 본사에는 윤경은 사장이 남아 경영지원과 인사 부서 등을 이끌 예정이다.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통합일은 오는 12월 30일이다.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과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이 각자대표로서 IB와 WM을 나눠서 맡을 예정이다. 윤 사장은 WM 이외에도 경영 기획과 리스크 관리, 인사, 총무, 홍보 등을 총괄한다. 임직원들도 여기에 맞춰 각자 이삿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
통합 KB증권이 여의도에서 활용 가능한 빌딩은 총 세 개다. KB투자증권의 KB금융타워, 현대증권 본사, 현대증권의 임대사옥인 심팩빌딩으로 각각 인력이 재배치되는 구조다. 전 사장이 거처하는 KB금융타워는 IB인력 전원이 입주한다. 현재 심팩빌딩에 있는 현대증권의 IB인력도 KB금융타워로 합류하게 된다. 본부 조직 개편도 이달 안으로 끝날 전망이다.
WM의 새 둥지는 심팩빌딩이다. KB금융지주의 현대증권 인수가 결정된 이후 이미 KB금융타워로 자리를 옮겼던 현대증권의 WM인력들은 또 한번 이사를 앞두고 있다. CIB 차원에서 지난 4월 KB금융타워로 입주한 국민은행 본점 소속 WM그룹 역시 이동이 불가피하다. 심팩 빌딩에는 WM과 함께 전산부서 등도 함께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 본사는 윤 사장을 중심으로 경영기획, 인사, 총무, 홍보 등 영업조직을 제외한 부서가 자리를 잡는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윤 사장이 리스크관리 책임도 맡고 있는 만큼 IB 영업에 대한 견제 역할을 맡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