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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추진 '와이엠티', 투자 VC는 유큐아이파트너스 등 지분 보유…ROI 50~100% 전망

정강훈 기자공개 2016-12-14 08:29:08

이 기사는 2016년 12월 09일 13: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학약품 업체인 와이엠티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다수의 벤처캐피탈이 투자한 업체인 만큼 상장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9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와이엠티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내년 4월까지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현재 와이엠티의 지분을 보유한 벤처캐피탈은 유큐아이파트너스, 플래티넘기술투자, 서울기술투자-IBK캐피탈(co-GP) 등이 있다.

유큐아이파트너스는 2012년 'UQIP신성장동력벤처조합제1호'로 와이엠티가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10억 원 어치를 인수했다. 당시 투자단가는 주당 8만 원이었다. 이후 2015년엔 '미래창조 UQIP 투자조합'으로 20억 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투자단가는 주당 10만 원으로 올라갔다. 유큐아이파트너스가 두 펀드로 보유하고 있는 와이엠티 주식의 지분율은 10.6%다.

유큐아이파트너스 외에 유상증자에 참여한 업체로는 플래티넘기술투자가 있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2015년 유큐아이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단행했을 때와 비슷한 시기에 투자했다. 투자는 '플래티넘-특허기술사업화펀드'가 RCPS 1만 주를 10억 원에 인수하는 방식이었다.

그 외 벤처캐피탈들은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구주를 인수했다. 서울기술투자-IBK캐피탈(co-GP)은 2014년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보통주 2만 주를 매입했다. 투자는 'IBKC-STI Pre-IPO 투자조합'으로 이뤄졌으며 투자금은 18억~20억 원으로 추산된다.

그 외에도 이노폴리스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동훈창업투자 등이 지난해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하던 구주를 인수했다. 이들 업체는 '2011KIF-이노폴리스IT전문투자조합', '에스브이과학기술신성장펀드', '동훈청년창업펀드'로 투자를 단행했다. 한때 와이엠티의 2대 주주였던 한국산업은행은 구주 매각으로 보유 주식을 모두 정리했다.

와이엠티는 올 초 주식 1주를 10주로 액면분할했다. 투자사들의 투자 단가는 주당 8000원에서 1만 원 안팎이 됐다. 상장 일정이 조금 더 진행돼야 공모가의 윤곽이 드러나겠지만 투자사들은 투자 원금의 150~200%를 회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와이엠티는 인쇄회로기판(PCB) 화햑약품 전문업체다. 금속표면 처리약품에서 출발해 현재는 전기·전자 소재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극박 동박 부문에서 수입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엠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58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 당기순이익 47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규모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흑자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전성욱 대표로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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