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첫 항공기펀드 1조 조성 마무리 2300억 원 총액인수, 셀다운 안된 30% 자체 소화
민경문 기자공개 2016-12-19 13:54:33
이 기사는 2016년 12월 16일 17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1조 원 규모의 항공기펀드 조성을 마쳤다. 그 동안 국내 부동산 위주의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첫 항공기금융 거래를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다만 총액인수가 예정된 2300억 원어치 가운데 30% 가량은 셀다운에 실패하면서 물량을 떠안게 됐다.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14일 1조 원 규모의 항공기펀드 조성을 완료했다. 약 30대의 항공기를 매입하는 거래였다. 미국 제너럴 일레트릭(GE, General Electric) 계열사이자 세계 2위 글로벌 항공기 리스 회사인 GE CAS(Capital Aviation Services)가 실질적으로 항공기 운용을 맡을 전망이다.
일본 미즈호증권이 7500억 원어치의 선순위 물량에 대해 해외 투자자 세일즈를 끝마친 상태였다. 나머지 중순위 메자닌(1500억 원)과 후순위 에퀴티(1000억 원) 등 총 2500억 원의 자금을 대줄 투자자 확보가 숙제였다. 앞서 참여했던 미래에셋대우가 빠지면서 딜이 깨질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메리츠종금증권이 나서 딜을 마무리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GE CAS가 재투자하는 9%를 제외한 약 2300억 원어치의 총액 인수를 단행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물량의 70%가 셀다운이 이뤄졌고 나머지 30%는 메리츠종금증권이 고유 계정으로 떠안았다. 셀다운에 참여한 기관 중에서는 롯데손해보험이 410억 원으로 매입 규모가 가장 컸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총 5~6곳의 국내 기관투자가 거래에 참여했다"며 "GE-CAS와는 향후 추가적인 항공기 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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