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코, 회사채 만기물량 없이 300억 신규 발행 지난해 수요예측 '5배' 흥행 기록…도시가스 독점적 사업지위
배지원 기자공개 2017-01-26 13:09:00
이 기사는 2017년 01월 25일 18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도시가스업체 예스코가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회사채 발행 이후 약 7개월 만이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예스코는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만기는 3년물로 알려졌다. 예스코는 내년 6월까지는 만기 회사채 물량이 없어 이번 발행의 목적은 운영자금 용도로 파악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회사채에 신용등급을 AA0급으로 평정했다.
예스코는 지난해 6월에도 3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총 1500억 원 규모에 이르는 주문이 몰리면서 5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지난 2015년 6월에도 300억 원 목표물량에 500억 원의 기관 수요를 모집하며 흥행을 기록했다.
두 차례 회사채의 트랜치는 모두 3년물로 각각 2018년과 2019년에 만기가 도래한다. 올해 만기 물량은 없다.
예스코는 수익성은 높지 않지만 독점적인 사업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토대로 매년 400~500억 원 내외의 현금영업이익(EBITDA)를 창출하고 있다.
예스코는 지난해 주요 손자회사인 한성피씨건설의 본사부지를 매각해 현금흐름(매각가액 1493억 원, 장부가액 1219억 원)을 창출했다.
다만 유가급락 등으로 2013년 이후 해외 자원개발 투자법인과 관련해 195억 원(손상차손 104억 원, 지급보증비용 91억 원)의 투자손실을 반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요 자회사의 영업규모와 재무부담이 크지 않아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송민준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현금성자산과 단기투자자산 보유 규모가 차입금을 상회하고 있고 안정적인 영업현금 창출력을 보이고 있다"며 "설비투자 부담도 크지 않아 향후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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