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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롯데쇼핑 블록딜 완료 '할인율 11%' 3900억 자금 확보...기관투자자, 예상보다 보수적 가격 제시

민경문 기자공개 2017-02-17 09:10:06

이 기사는 2017년 02월 17일 09: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롯데쇼핑 지분 블록딜(5.5%)이 전량 성사됐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6일 롯데쇼핑 지분 173만 883주(5.5%)의 블록딜 매각에 돌입했다. 장 마감 이후 주관사인 모간스탠리와 함께 수요 조사에 착수한 상태였다. 16일 종가(25만 4000원) 대비 8.7%에서 12.6%가 할인된 가격이 제시됐다

수요조사 결과 5.5% 전량이 소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할인율은 11%(약 22만 6000원)로 당시 제시한 밴드의 최상단에 가까운 수치가 적용됐다. 미매각 물량은 없었지만 기관투자가들이 가격을 보수적으로 써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신 전 부회장은 39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손에 쥔 것으로 파악된다. 신 전 부회이 매각한 롯데쇼핑 지분 5.5%는 보유 지분13.45%(423만5883주) 중 지난 1월 대출을 위해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250만500주를 제외한 전량에 해당한다.

블록딜 성사로 신 전 부회장의 잔여 지분은 7.95%로 줄어들었다. 해당 지분에 대해서는 6개월의 보호예수 기간이 적용된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현재 롯데쇼핑 지분 시장 매각 자금에 대해선 구체적인 용처를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신 전 부회장이 롯데쇼핑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대홍기획의 롯데제과 주식과 롯데케미칼이 보유중인 롯데알미늄 주식을 매입할 경우 롯데그룹의 순환출자가 상당 부분 해소돼 지주사 전환이 오히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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