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브로스운용, 기관 공략 '잰걸음' 브로스형제B전문사모 위주 판매…100억 추가유치
서정은 기자공개 2017-03-16 11:43:09
이 기사는 2017년 03월 13일 15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로스자산운용이 이달부터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브로스자산운용은 그동안 헤지펀드 설정액을 확대하려고 했으나 짧은 트랙레코드로 인해 애로를 겪어왔다. 이제는 어느정도 성과를 갖췄다고 보고, 펀드 규모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로스자산운용은 조만간 한 기관투자자로부터 100억 원 가량의 자금을 유치할 예정이다. 해당 자금은 '브로스 형제B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에 들어온다.
현재 브로스자산운용의 헤지펀드는 총 '브로스IPO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브로스 형제B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브로스 형제R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등 3개다. IPO펀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멀티 전략을 사용한다.
브로스자산운용은 지난 8월 말 헤지펀드를 설정한 뒤 별다른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신생사인데다 트랙레코드가 짧아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투자에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회사 측은 마케팅을 하는 대신 운용에 집중해왔다.
지난 2월 말 기준 브로스자산운용 헤지펀드의 수탁고는 총 119억 원이다. 수탁고는 회사의 고유재산, 지인 자금, 프라임브로커의 시딩자금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스자산운용이 기관투자자들에게 내세우는 상품은 권혁찬 대표가 운용하는 '브로스 형제B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이다. 설정 후 누적수익률은 7.53%이며, 설정액이 60억 원으로 가장 많다.
유사한 전략을 활용하는 '브로스 형제R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의 경우 누적수익률이 15%에 달할 정도로 성과가 좋지만, 리스크가 높다는 판단이다.
브로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당분간은 안정성이 확보된 상품 위주로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수탁고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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