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 프리IPO, 교공 투심위 통과 700억 출자건 승인…월말 SPA 체결 관측
한형주 기자공개 2017-03-27 09:42:12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3일 15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쉬핑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거래금액의 절반가량을 책임지도록 돼 있던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자체 투자심의위원회(이하 투심위)에서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전날 투심위를 열고 폴라리스쉬핑 프리IPO 투자자인 이니어스PE-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조성하는 1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에 700억 원을 출자하는 건을 승인했다. 다른 출자자(LP)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KDB캐피탈은 앞서 650억 원, 100억 원 투자를 각각 확정했다. 나머지 50억 원가량은 운용사(GP) 몫으로 배정된다.
이로써 이니어스PE-NH투자증권의 펀드레이징은 마무리 국면을 맞았다.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은 이달 말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지주사 폴라에너지앤마린의 교환사채(EB) 발행 작업도 개시될 전망이다.
폴라리스쉬핑 프리IPO는 작년 말 그룹 지주회사로 출범한 폴라에너지앤마린의 EB 발행 형태로 진행된다. 폴라에너지앤마린 EB의 기초자산(교환대상 주식)이 폴라리스쉬핑 지분이어서 사실상 EB 거래가 폴라리스쉬핑 프리IPO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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